비행기 탔어요/UK2011. 4. 20. 23:05

할매 배낭여행 : 영국 _ 맨체스터

사실 맨체스터는 오만과 편견 촬영지인 라임파크와(BBC드라마판) 워스워드하우스(영화판)를 방문하기 위한 거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2박을 했나? 뭐 그랬는데 낮에는 다 촬영지 찾아 다니느라고 정작 맨체스터에 체류한 시간은 얼마 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냥 오며가며 스친 경치사진만 몇장.. ㅎㅎ

맨체스터는 꽤나 산업화된 도시라서 현대와 과거가 동시에 볼수있는 곳이라고 하더니, 과연 그랬다.
현대식 건물이 영국 그 어느곳보다 많은듯.






나는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물있는 지역이 참 좋은데, 맨체스터도 큰 강이 있어서 좋더라고. 물길따라 산책~



 

 

맨체스터는 트램이 다니는 곳. 트램타고 아무데나 가서 내려서 대충 보고, 또 아무데서나 올라타고.. 히히

 

 

다시 런던으로 가야하는데, 차시간까지 시간이 한시간쯤 남았던가? 지성팍이 뛰는 축구장을 갈것인가 말것인가 컨프롱하다가 결국 급하게 갔다. 이곳이 맨체스터 약간 외곽이라 여자혼자 가기는 좀 위험하다고 했는데, 과연... 역에서 축구장까지 걸아가는데 무서워 죽는줄 알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축구장이 있는 올드 트래포드역.

 


축구장이 어찌나 큰지(당연한거지만) 갈수있는 최대로 멀리 갔는데도 한화면에 담을수가 없드라. ㅡㅜ




꺄아~ 지성팍~~ 얼굴 좀 크시다아아아.. ^^



현재의 맨체스터를 있게한 세분이라고 하는데..........  난 누군지 모를뿐이고..
그래요, 저 축구문맹이에요.. 흑.. ㅡㅜ

 


경기장 대충 둘러보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대체 이 집들은... 경기가 있는날 무사히 서있을수 있을까??  경기에서 지기라도 하는날, 영국 훌리건들이 가만둘지 차암 걱정 스럽네. (내가 남걱정 할때가 아니야. 난 저집들이 무서워서 종종걸음으로 지하철에 안착했을 뿐이고.. ㅡㅜ)


다음엔 멘체스터로 간 진짜 목적. 라임파크와 채스워드 하우스!!!!!!!!!!!!!!!!!
내일 계속됩니다~ ㅋ

Posted by Es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