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탔어요/India2006. 10. 29. 18:22

darjeeling : 심언니 스페샬


혼자있었던 다즐링에서는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셀카가 대부분이다. ㅠ.ㅠ
그나마 중반 이후부터 셀카라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라 심언니 사진은 대부분 안습셀카~ ^^
그래도... 올린다. 히히

내방에서 찍은 셀카. 나도 로비에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싶었으나 늘 서양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난 늘 내방에서 혼자 놀수밖에 없었다. ㅡㅜ



내가 좋아라 하던 HASTY TASTY 에서.. 아침이라 눈이 부었다. ^^;;;
오르차에서는 오후 6시부터 잠을 잤지만, 그래도 여긴 해떨어지고도 밖에 사람이 많아... 저녁 8시까지 놀다가 8시부터 잤다. 하하



다즐링에 너무 오래 있었던 탓에 할일이 없어서.. 나도 서양놈들처럼 노천까페에 앉아서 책이라도 읽어볼까 해서 샀지만...
독해 불가.. 세장 읽고 잠들었다. ㅋㅋㅋ



히말라야를 오가는 토이트레인은 오가는 레인이 하나뿐이라서 상행선과 하행선이 만날때는 둘중에 하나가 비켜줘야 하므로 비켜주는 곳에서 기차가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대기시간에 잠깐 쉬는중...




대기시간에... 나에게 숟가락을 가져다 준 아저씨가 찍어줬다. 경치가 참 좋다.



날 즐겁게 해준 꼬맹이랑... 너무 명랑해서 나중엔 지쳐버린 심언니... 얘는 꼬맹이가 잠도 안자.. 에너자이져~



기차안에서 셀카놀이~  옆자리 서양언니가 내가 불쌍했는지 찍어줄까? 한다. 노 땡스~
한국 사람들 취미라는걸 알리 없는 서양언니~




덥기만 한 인도에서 내게 휴식이 되어준 다즐링을 뒤로하고..
이제 난 일영언니를 만나러 캘커타로 간다.





나중에 시간과 체력과 경제사정이 허락한다면... 네팔 트랙킹을 꼭 한번 해볼거다.
아름다우며 웅장하여 사람의 입산을 쉬 허락하지 않는 히말라야... 자연의 위대함, 창조의 위대함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Posted by Es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