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탔어요/India2006. 10. 14. 02:18
Sarnath : 불교 성지

사르나트는 바라나시에서 오토릭샤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다.
불교 4대성지중 하나라 길래 또 한번 가줘야지~ 하는 맘으로 갔다. 오우... 완전 후회막심!!!
그시간에 바라나시 가트변이나 한번 걸어볼걸...
인도가 아무래도 불교 국가가 아니다 보니 그런가부다..

여튼 사르나트는 부처님이 득도한후 최초로 설법한 곳이라고 한다.

다멕스투파 : 부처님의 첫 설법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탑이라고 추정을 하는데... 정확한 용도는 아직 모른다고 한다. 크긴 무지 크다.




보리수 나무. 이 보리수 나무는 부처가 처음으로 깨달음을 얻은 그 보리수나무와 같은 나무에서 가지를 잘라다가 이곳에 심어놓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깐 몇천년전의 그 보리수 나무... 인거다. 그래서 그런지 나무 주위로 주욱 부처상을 둘러놓았다.




부처의 최초 설법. 많은 불교국가를 위해서 각 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 말도 하나 있네.. ㅎㅎ
반갑구만~ 반가워~~




불교국가인 티벳사람들이 기도문을 적어 놓은 것... 이런걸 다즐링에서도 봤다.




어느 일본인이 기증했다는 종...




가끔 불교를 가진 사람들이 이해안되는건... 어쨋건 부처도 사람인데... 사람이 득도해봐야... 그냥 득도한 사람일 뿐인데..
왜 사람을 신으로 받들고 기도할까...
하긴, 더 이해안가는건 코끼리, 원숭이, 소님까지 떠받드는 힌두교 이긴 하다. 하하..

뭐 대략 이정도고... 더이상 볼건 없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사르나트가 가장 좋았다니... 역시 취향은 제각각...

이제 내 여행도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제부터 다즐링으로 향하는데... 그 길은 너무나 험하다... ㅠ.ㅠ
Posted by Es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