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탔어요/UK2011. 4. 20. 23:04

할매 배낭여행 : 영국 _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를 둘러보고 런던으로 돌아가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가까운 브라이튼엘 들렀다가 런던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브라이튼까지는 이스트본에서 다시 로컬버스를 타고 30-40분정도 가면 됐던듯(왕복 4유로)
사실, 가까워서.. 라기 보다는.. 오만과편견에 보면 '브라이튼'이 휴양지로 잠깐 언급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인오스틴의 또다른 소설에서도 브라이튼이 등장했었는데 제목이 지금 가물 가물.. 두글자 이름이었는데.. --;;

암튼, 도착한 브라이튼은 말그대로 휴양지였다.
그 상업적인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닥... 나로서는 맘에 들었던 도시는 아니지만, 영국사람들에게는 정말 대표적인 휴양지라고 하네. 실제로 무슨 이상한 게임센터같은것도 많고, 브라이튼 피어로 가는 길 내내 길거리 상인들도 많았고, 놀이기구도 많고..


아래의 브라이튼 피어 말고는 사진이 남아있질 않은걸 보니, 아마 세븐시스터즈에서 너무 기운을 뺀 모냥.  ㅋㅋ




역시 브라이튼은 그냥 간식 사먹고 왔다 갔다 하다가 다시 런던으로. 템즈강변에서 저녁을 먹고 야경사진 몇장 찍고...  
일행과는 다시 바이 바이~ 내일은 또 혼자 하는 여행이로구나. 슬포랔. 그나저나 내일은 뭘 할까???


Posted by Esther